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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성분, 비타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비타민 C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대표주자인 비타민 C는 지용성 비타민과는 다르게 조금 많이 먹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나이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혈관 등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면역력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항산화 기능 또한 우수하죠.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인데요, 권장량과는 다르게 판매중인 제품들의 함량은 훨씬 높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500의 경우에도 비타민C가 무려 500mg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아래 링크를 눌러서 보시면 비타민 함량이 1000mg인 경우도 있죠.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는 수치인 500 mg가 정말 건강에 큰 도움을 줄까요?
사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해도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크게 문제를 일으키진 않아야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례에서 과량의 비타민 C 섭취는 인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서울 아산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비타민C를 500mg 넘게 섭취할 경우 백혈구의 DNA를 손상시켜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의 항암효과와 반대인 효과로, 이미 암을 앓고 있는 경우 항암제의 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적정 선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일을 통해서도 이미 어느 정도의 비타민 C는 섭취할 수 있으니, 정제된 비타민 C 음료는 적정 선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타민은 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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